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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터 부품 제조업체 대진디엠피가 레이저프린터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대진디엠피는 자회사 대진DPS를 통해 중국 위해아커디스전자유한공사 지분 100%를 53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 지분 취득 예정일자는 잔금을 완납하는 오는 12월1일이다.
대진디엠피가 중국 기업을 인수한 것은 레이터프린터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중국 기업은 글로벌 프린터 1위 기업인 HP의 중국 1차 협력사로 프린터 현상기용 카트리지 부문 선두 기업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대진디엠피 관계자는 "HP의 레이저프린터 시장 공략 전략에 맞춰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 1차 핵심 협력사를 인수하기로 했다"며 "현상기용 부품 등 기존 대진디엠피 사업과 시너지를 일으켜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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