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9월19일(17:2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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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용 정밀부품을 생산하는 신흥에스이씨의 공모주 청약에 2조원 넘는 증거금이 몰렸다.
19일 상장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신흥에스이씨는 이날까지 이틀 간 일반투자자들로부터 3억719만6110주의 공모주 청약 신청을 접수했다. 일반투자자에게 배정한 42만주(전체 공모주식수의 20%)의 731배 물량이다.
신청주식 대금의 절반을 내는 청약증거금은 2조4575억원이 모였다.
신흥에스이씨는 지난 11~12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 때 482.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바탕으로 공모가격을 희망범위 상단보다 높은 1만60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에 앞서 제시한 희망공모가격 범위는 1만1000~1만4000원이었다.
이태호 기자 th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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