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호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하나투어의 3분기 예상 연결실적은 매출액 1730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으로 컨센서스를 15% 가량 하회할 것"이라며 "이는 10월 황금연휴 효과로 인해 본사 실적 일부가 4분기로 이연 인식되는 회계적 이슈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하나투어는 패키지송객수를 출발일 기준으로 집계하고 매출은 귀국일 기준으로 인식하는 관계로 9월 실적의 일부가 10월로 이연 인식된다"며 "이 이슈는 매년 발생하는 이슈이지만, 2017년 9월말 출발고객은 10월초 황금연휴 효과로 인해 예년대비 많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실적은 4분기 실적에 더해지는 관계로 하반기 전체로 보면 본사 실적 추정치의 변화는 크게 없을 것이라는 분석이다.
그는 SM면세점의 4분기 영업적자는 계절적 비수기 효과로 인해 전기대비 소폭 확대가 예상되지만, 면세점 적자축소에 대한 의지가 명확한 만큼, 가까운 미래에 추가적인 축소 조치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에 SM면세점의 영업적자가 올해 309억원에서 내년 147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봤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3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