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증권사는 SK하이닉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조4000억원과 3조9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순학 연구원은 "D램과 낸드플래시의 출하량이 전분기 대비 각각 10%, 2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는 애플향 공급이 다소 지연됐을 것으로 판단돼 소폭 하향 조정한 것"이라면서 "하지만 여전히 서버향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중국 업체들이 하반기 신제품 출시를 위해 적극적으로 재고축적에 나서고 있어 호실적을 거두는 데는 큰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4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9조2000억원과 영업이익 4조5000억원이다. 3분기에 이어 재차 사상 최고의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연말에는 세트 업체들의 재고조정으로 인해 실적이 다소 누그러지기도 한다"면서 "금년에는 애플의 신제품 수요가 4분기로 이연되면서 최대 성수기 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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