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제5회 시큐리티 솔루션 페어'…"방문카드 없이 스마트폰으로 출입 가능"

입력 2017-09-20 19:28   수정 2017-09-21 06:46

하만 음성 경보장치 등 신개념 보안 솔루션 출시


[ 이우상 기자 ] 사업처를 방문할 때마다 안내데스크에 신분증을 맡기고 방문카드를 받지 않아도 된다. 미리 앱(응용프로그램)을 통해 방문신청만 해두면 스마트폰을 출입증으로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근접무선통신(NFC) 기능을 이용한 에스원의 통합 출입관리 솔루션 클레스(CLES)다.

에스원은 서울 태평로 부영태평빌딩에서 20일부터 22일까지 여는 ‘제5회 시큐리티 솔루션 페어’에서 신제품을 공개했다. 육현표 에스원 대표(사진)는 “클레스는 보안 수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경제성과 편의성을 개선한 솔루션”이라며 “올해 말 정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얼굴 인식을 위한 사진 촬영을 한 번에 마칠 수 있는 얼굴 등록 데스크도 공개했다. 일반 및 적외선카메라가 정면 외에도 상하좌우로 여덟 개 장착돼 필요한 각도의 사진을 정확하게 얻을 수 있다. 얼굴 인식 출입구(스피드게이트)는 인식부터 문이 열리기까지 0.6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조깅하는 속도인 시속 8㎞로 가볍게 뛰어들어와도 얼굴을 정상적으로 인식한다. 클레스의 일부 기능은 국내외 삼성그룹 출입관리에 적용돼 시험 중이다.

삼성전자가 지난해 인수한 음향기업 하만과 공동 개발한 솔루션도 이날 공개했다. 에스원은 하만이 보유한 지향성 스피커를 이용한 터널 내 경보장치를 선보였다. 울림을 최소한으로 줄여 정확한 내용을 터널 내 운전자에게 알려준다. 하만의 음향기술과 조명기술을 더해 빌딩 외관이나 레스토랑, 로비 등을 꾸밀 수 있는 솔루션도 함께 내놨다. 에스원 관계자는 “하만과 연계해 빌딩 관리 영역을 점점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이우상 기자 ido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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