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홍국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8월 인플렉트라 처방액은 전월 대비 27% 증가했다"며 "화이자가 인플렉트라 판매를 촉진시키기 위해 영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고, 최근 미국 내 사보험사와의 계약도 이뤄지고 있어 이에 대한 효과가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진 연구원은 "유럽 트룩시마의 매출도 빠르게 늘고 있다"며 "내년 매출은 올해보다 37% 증가한 1조4340억원, 영업이익은 42% 늘어난 3460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높다는 판단이다. 진 연구원은 "현 주가는 내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 25.5배"라며 "셀트리온 파이프라인을 독점 유통하며 20% 넘는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한다는 점이 주가 할증 요인"이라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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