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문체부·웹툰 플랫폼 3개사, 불공정 거래 막기 위해 표준 계약서 만든다

입력 2017-09-21 18:32   수정 2017-09-21 20:1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네이버웹툰과 카카오 자회사 포도트리, KT 등 웹툰 플랫폼 업체가 업계에 표준 계약서를 만들어 보급한다. 웹툰 업계에 만연한 불공정 계약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다.

서울시는 문화체육관광부, 네이버웹툰 등 웹툰 플랫폼 3개 업체와 ‘공정한 웹툰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들 기관은 웹툰에 대한 다양한 계약 사례를 검토하고 표준계약 문안과 저작권 보호, 공정한 수익배분 방안을 공동 연구할 예정이다.

스마트폰 사용자가 늘면서 웹툰 소비도 많아졌지만 정작 작가들은 불공정 계약을 맺고 권리를 침해받는 사례가 많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가 지난 3월 낸 실태 조사를 보면 만화·웹툰 작가 중 36.5%가 불공정 계약을 강요받았다고 답했다. 웹툰 작가들은 일방적인 2차 저작권 양도나 낮은 수익 배분, 창작활동에 대한 방해 등에 시달린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웹툰 시장 규모는 약 2300억원으로 추산된다. 주요 플랫폼 3개 업체에서 활동하는 예비 작가만 15만명이 넘는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3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