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관우 기자 ] ‘골프여제’ 박인비(29·KB금융그룹)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을 마감했다.
박인비 측은 21일 “박인비 선수가 오는 10월5~8일 중국에서 열릴 예정이던 LPGA투어 알리스포츠 토너먼트 대회를 끝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려 했는데 중국 대회가 취소되면서 일찍 시즌을 끝내게 됐다”고 밝혔다.
LPGA투어는 다음달 12일 국내에서 열리는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등 6개의 아시안 스윙 시리즈와 CME그룹투어챔피언십 등 7개 대회를 남겨두고 있다. 알리스포츠 토너먼트는 중국 지방정부가 인가를 내주지 않는 바람에 최근 갑작스럽게 취소됐다.
박인비가 일찍 시즌을 마감한 것은 허리부상 치료와 국내 대회 출전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서다. 박인비는 지난달 초 브리티시여자오픈에서 허리를 다쳤다. 이후 통증이 심해져 캐나다여자오픈과 에비앙챔피언십에도 출전하지 못했다.
박인비는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다음달 19일 열리는 KB금융스타챔피언십과 11월 자신이 주최하는 ING생명 챔피언스 트로피 박인비 인비테이셔널에는 출전할 계획이다.
이관우 기자 leebro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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