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포구 축제, 대형화재 아픔 딛고 22~24일 개최

입력 2017-09-22 14:01  

소래포구가 지난 3월 대형화재의 아픔을 딛고 22일부터 축제에 돌입했다.

올해 17회를 맞는 소래포구축제는 중요무형문화재 김금화 선생의 서해안 풍어제와 향토음식경연대회로 시작됐다.

개막 축하공연에는 한국 대중음악상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한 인기그룹 볼빨간사춘기, 대학가요제 인천출신 우순실, 추억의 가수 오승근이 등장했다.

인천 소래포구를 방문하면 수변공간과 어우러진 먹거리 코너에서 꽃게, 대하, 전어 등 싱싱한 제철 해산물요리를 맛볼 수 있다.

축제는 이달 24일까지 소래포구 해오름공원 일대에서 열린다.

장석현 남동구청장은 “소래포구의 문화와 역사를 알 수 있는 전시문화공연과 다양한 먹거리로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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