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비온 라이브'는 티몬 모바일 앱을 통해 26일 오후 3시부터 1시간 동안 '다이슨 V6 플러피 헤파'를 처음 선보인다.
라이브 방송을 통한 쇼핑은 실시간 채팅기능을 통해 고객의 궁금증을 바로 해결할 수 있다. 전문적인 진행자가 제품을 설명하면서 정보와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에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진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앞서 시범 방송으로 진행된 '베피스(Beffys)' 기저귀는 기존의 일반 딜 매출보다 130배 높았다. 베피스 기저귀는 형광증백제를 사용하지 않은 무형광 기저귀다.
또 '무꼬뭐꼬 떡볶이'엔 쇼호스트와 외국인 BJ가 즉석에서 조리한 떡볶이를 한국인보다 더욱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 상품의 구매 전환율은 21%에 달했다. 100명이 시청했다면 21명이 구매했다는 뜻이다.
티비온 라이브는 앞으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신제품과 인기상품은 물론 중소기업 우수 제품을 선정해 매주 1회, 1시간 동안 선보일 예정이다.
김현수 티몬 사업기획실장은 "같은 제품을 이미지나 텍스트로 보여줬을 때보다 영상으로 광고했을 때 효율이 높아졌다"며 "향후 티비온 라이브를 통해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량 상품을 특가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고은빛 한경닷컴 기자 silverligh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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