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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제조기업인 야스가 일반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 미달이 났다.
22일 야스 기업공개(IPO)의 대표주관사인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21~22일 이틀 동안 진행된 청약 경쟁률은 0.52대 1로 집계됐다. 청약 배정수량 46만주에 24만800주의 신청이 들어왔다. 신청금액의 절반인 청약증거금으로는 28억여원이 모였다.
야스의 부진한 청약 결과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장비기업에 대한 투자심리가 약해진 여파라는 평가다. 야스와 같이 LG디스플레이를 주요 고객사로 하는 OLED 장비기업인 선익시스템이 앞서 진행한 청약에서 미달이라는 결과를 받으면서 유사업종에 동일 고객사를 확보한 야스에 대한 투자심리도 냉각됐다는 것이다.
2002년 설립된 야스는 TV용 OLED 증착기 및 주요 부품인 증착원을 만드는 회사다. 오는 29일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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