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자산운용업계에 따르면 안 본부장은 지난달 타임폴리오자산운용에 사의를 표하고 이르면 오는 12월 빌리언폴드투자자문으로 이동한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에서 헤지펀드 운용을 총괄하는 안 본부장은 이 회사를 헤지펀드 업계 핵심 운용사로 성장시킨 주역이다. 설정액 기준 헤지펀드업계 3위인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은 안정적인 수익률을 바탕으로 운용사 전환 후 1년 만인 지난해 4월 펀드 설정액 1조원을 돌파하는 등 돌풍을 일으켰다. 빌리언폴드투자자문은 안 본부장을 영입한 뒤 운용사로 전환해 헤지펀드 시장에 뛰어들 계획이다.
1983년생인 안 본부장은 건국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한화증권에서 금융투자업계에 첫발을 디뎠다. 2014년 타임폴리오투자자문에 입사한 지 2년 만에 헤지펀드운용본부장까지 고속 승진해 화제가 됐다.
나수지 기자 suj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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