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전 9시 3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날보다 1600원(1.93%) 오른 8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8만5300원까지 오르며 최고가를 경신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SK하이닉스에 대해 메모리 반도체 수급 흐름이 예상보다 더 좋다며 올해와 내년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봐 목표주가를 기존 9만6000원에서 10만7000원으로 올려 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올해 하반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봤다.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7조9210억원과 3조7660억원으로 전분기보다 각각 18.4%, 23.4%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14.2% 늘어난 4조3045억원이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D램 가격이 상승세를 계속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내년 실적 전망도 밝다. D램과 낸드플래시의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정형석 한경닷컴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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