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시 상가투자 옥석(玉石)가려야

입력 2017-09-25 09:09  

역세권 보다 ‘배후수요’ 포진 여부 더 신경써야
약 4만세대 배후 ‘동탄 호수공원’ 주목해몰만’



최근 하남, 광명, 동탄2, 다산 신도시등 택지지구 상가공급이 봇물을 이루면서 상가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

물론 신도시 상가투자는 생각보다 녹록치 않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막연히 사람들이 많이 몰릴것이라고 예상되는 역세권 주변 상가만 찾는 경우도 적지 않다.

그러나 역을 끼고 있는 상권은 상가 활성 기간이 아파트 인근 상권 보다 길고 자칫 역세권 개발 계획이 지연되면 상권 형성 기간은 더욱 길어져 투자금 회수에 애를 먹을 수도 있다.

따라서 신도시 상가 투자에 있어 반드시 옥석을 가려야 하며 이 가운데 안정적인 투자 방법중 하나는 배후세대를 중심으로 주거와 인접한 상가를 노려보는 것이 유리하다.

판교, 광교. 마곡지구등의 사례에서도 보듯 아파트와 인접한 상가는 주민 생활 편의 관련 업종들이 빠르게 입점해 활성 기간도 비교적 짧고 역세권 보다 장기 공실의 위험성도 적다.

특히, 배후세대가 탄탄한 입지라면 경기도 타지 않고 필수 업종의 부침도 적어 임차인은 안정적으로 사업하고 투자자는 고정적인 월세를 받을 수가 있다.

따라서 신도시 상가투자시 지나치게 교통적인 요인 보다 소비수요 즉 배후수요가 얼마가 되는지를 먼저 따지고 접근해야 한다.

교통이 너무 좋으면 상권이 큰 지역으로 소비층이 이탈할 수 있는 소위 ‘빨대효과’ 가 나타나 상가투자에 위협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

때문에 최근 수익형부동산 전문 개발업체들도 속속 배후수요가 탄탄한 입지를 공략해 대대적인 공급에 나서고 있다.

이 가운데 1군 건설사 진입을 목전에 둔 상가.오피스텔 전문중견건설기업 우성건영은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국내 최대규모 동탄2신도시 핵심상권에서 상가 4개 동 동시분양에 나섰다.

특히, 금번 공급 물량중 눈에 띠는 상가들은 일반상업지역 13-1블럭에 들어서는 ‘우성에듀파크’와 14-1블럭에 들어서는 ‘우성애비뉴타워’, 14-2블럭에 들어서는 ‘우성센트럴타워’로 모두 워터프론트 콤플렉스 (복합 수변생태공원) 수혜 상가다. (상세내용 우성건영 홈페이지 참조)


무엇보다 이 곳은 국내최대규모 신도시 동탄2신도시 내 가장 큰 배후세대 상권으로 남동탄 워터프론트 콤플렉스(복합 수변생태공원) 4만여 세대의 중심 상권이라 주목을 끌고 있다.

4만여 세대 수준은 평촌, 산본, 위례 신도시 등 규모 1개 신도시급 배후세대와 맞먹고 상업용지 비율에 있어서도 현저히 낮아 이 상권 내 상가의 희소가치는 배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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