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운대는 이 대학 방위사업연구소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선진 국방 및 방위사업 혁신을 위한 융복합 연구’ 과제가 선정돼 앞으로 6년간 총 15억5000만 원의 사업비를 국고로 지원받는다.
사업 선정에 따라 연구소는 △국방정책 및 전략수립 △국방획득 및 방산수출 △국방경영 분석 3개 분야에 걸쳐 다양한 학문을 토대로 융복합 연구를 진행한다. 경영학·무역학·행정학 등 광운대 교수진 역량과 군 예비역들의 현장 경험을 결합해 심도 있는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심상렬 광운대 방위사업연구소장(국제통상학부 교수)은 “국방 및 방위사업은 군 특유의 폐쇄성 때문에 학문적 연구가 제한적이었던 분야”라며 “학문적 이론에 근거한 양질의 연구 결과를 창출하고 대외적으로도 해외 선진 국방연구소들과 공동연구·학술활동을 추진하겠다. 국방 및 방위사업 분야의 선진화·효율화와 전문인력 양성 기여가 목적”이라고 말했다.
연구소는 2009년 국내 최초로 대학에 설립된 국방 및 방위사업 분야 전문연구소다. 2015년 대학중점연구소로 지정돼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대학중점연구소 지원사업은 대학부설연구소 지원에 힘써 연구거점을 구축, 특성화·전문화를 유도해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사업이다. 연구참여 기회 확대로 대학의 우수 연구인력을 길러내고 대학부설연구소를 특화 연구거점으로 육성해 자립 역량과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김봉구 한경닷컴 기자 kbk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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