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의 유망 자격증, 부동산자산관리사(KPM)에 도전해볼까

입력 2017-09-26 10:11   수정 2017-09-26 10:16


부동산산업이 갈수록 전문화·세분화되고 있다. 부동산 자산관리자의 역할이 단순 임대료 수금이나 유지보수 업무를 벗어나 관리 대상(건물)을 사업체로 인식하고 임대마케팅 전략과 임차인 유지전략을 수립·시행하면서 투자자의 재무적 목표를 달성하는 업무로 확대되고 있다. 부동산시장의 패러다임이 ‘개발’에서 ‘관리’로 전환되면서 본격적인 부동산 자산관리시대로 진입했다. 부동산 자산관리 전문 인력이 태부족인 현실은 인생 100세 시대에서 2막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부동산 자산관리사가 100세 시대의 유망자격증으로 부상함에 따라 한국형부동산자산관리사(KPM) 양성교육이 인기를 끌고 있다. KPM 교육은 중소형빌딩 자산관리시장 1위 기업 글로벌PMC와 한국경제신문이 공동으로 운영하고 사단법인 한국부동산자산관리학회가 인증하는 실무형 부동산자산관리사 양성 교육과정이다. 2010년 개설 이래로 500여명의 부동산 자산관리전문가를 배출해 왔다.

KPM 26기 교육과정은 내달 16일부터 11월 22일까지 6주간 매주 월·수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 본사 3층 한경아카데미에서 진행된다. 김용남 글로벌PMC 대표는 “KPM교육은 건물주는 물론 인생 2막시대를 준비 중인 직장인과 자산관리회사 취업준비자에게 필수 교육과정으로 자리잡았다”고 말했다.

강의 주제는 △부동산 자산관리•유지관리 실무 △부동산 자산관리 관련 법무•세무 △주택임대관리△빌딩투자 및 임대마케팅 실무 △부동산 간접투자(리츠•펀드) △투자분석 실무 △자산관리계획서 작성실무 등이다.

교육 수강 대상자는 중소형빌딩 소유주, 수익형 부동산 투자자, 금융기관 PB 및 퇴직(예정)자, 공인중개사, 자산운용사와 주택임대관리회사 근무자 등 부동산업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수강 가능하다. 수강료는 88만원이며, KPM 교육과정을 수료하면 11월 22일로 예정되어 있는 제3회 KPM 자격시험(민간자격 정식등록)에 응시할 수 있다.

미국 상업용부동산투자분석사(CCIM)와 부동산자산관리사(CPM), 2인 이상 단체 수강자는 10% 수강료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KPM교육 수료 후 내년 3월로 예정되어 있는 CCIM교육 수강 때 10% 할인혜택(50만원 상당)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한경아카데미 홈페이지(ac.hankyung.com)를 참조하면 된다. (02)2176-6027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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