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기자는 지난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많은 분의 연락에 응대해 드리지 못해 대단히 죄송하다"라며 "저는 현재 통신이 자유롭지 못한 곳에서 긴급 사안을 잠행 취재 중”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서해순 씨의 ‘뉴스룸’ 주장과 관련한 입장을 궁금해하시는데 탐사기자로서 20년간 정제한 팩트에 입각해 구성한 영화 ‘김광석’을 보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옥석을 가려내실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라고 말했다.
26일 이상호 기자는 김광석의 딸 서연 양의 의문사 관련 제보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저는 하와이에 도착해 서씨가 쉬던 빌라와 단골 골프장, 노른자위 스피드마트를 돌며 '경황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며 "곧 속보 전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JTBC '뉴스룸'에 출연한 서해순은 딸 서연 양의 사망신고를 10년이 지나 한 것에 대해 "경황이 없어 못했다"라고 해명해 의혹만 더 증폭됐다.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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