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표소] '킹스맨2' 예매 매출액만 14억…소포모어 징크스 깰까

입력 2017-09-26 11:54  


'킹스맨'의 두 번째 시리즈 '킹스맨:골든 서클'(이하 킹스맨2)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기록에 기록을 경신하는 중이다.

영화는 전세계 55개국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 킹스맨 신드롬 스타트를 알리며 폭발적 4DX 절찬 흥행을 시작했다.

국내에서도 '킹스맨2'는 개봉 이틀 전부터 역대 청불 영화 사전 예매량 1위 기록을 새로썼다.

26일 오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매튜 본 감독의 '킹스맨2'는 예매 점유율 71.1%로 19만8403명의 관객을 모아, 예매 매출액 14억 8397만 2400원을 기록했다.

이는 현재 박스오피스 1위인 '아이 캔 스피크'의 예매율 (11.3%)와 7배의 격차를 벌이며 개봉 후 박스오피스 1위 강탈은 당연한 수순임을 짐작케 한다.

4DX 역시 내일 개봉을 앞두고 사전 예매 신드롬을 일으키며 2017 최고 4DX 흥행작에 등극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벌써부터 '킹스맨: 골든 서클'은 개봉일인 27일 CGV왕십리 4DX관(20:20), CGV신촌아트레온 4DX관(20:20), 그리고 CGV 여의도 4DX관(20:40) 등이 현재 전석 매진을 앞두고 있다.

'킹스맨 : 골든 서클'은 비밀리에 세상을 지키는 영국 스파이 조직 킹스맨이 국제적 범죄조직 골든 서클에 의해 본부가 폭파당한 후 미국으로 건너가 만난 형제 스파이 조직 스테이츠맨과 함께 골든 서클의 계획을 막기 위한 작전을 시작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스파이 액션 블록버스터다. 오는 27일 개봉 예정.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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