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주 금요일 오후부터 시작되는 추석연휴 11일간 인천공항 이용 여객수가 195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26일 밝혔다. 일 평균 17만 7586명으로 역대 명절 중 최고다.
공사는 공항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10월 5일로 19만2031명을 예상했다. 출발은 9월30일, 도착은 10월7일이 가장 붐비는 날로 예상된다.
공사는 추석연휴 기간 동안 특별근무 체제를 가동시킨다. 임시주차장 7543면을 확충해 총 2만 9689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하고, 주차장 내 전동차 이동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주차대책도 수립했다. 또 출국장 체크인카운터 혼잡을 완화하기 위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카운터 운영시작 시간을 연휴기간 오전 6시10분에서 5시 40분으로 앞당긴다.
공항철도는 이용객 편의를 위해 서울역발-인천공항행 첫차를 9월30일부터 10월3일까지 새벽 4시50분부터 운행한다. 인천공항발 서울역행 막차는 10월5~6일 양일간 저녁 12시30분으로 시간을 조정해 출발한다.
한국공항공사도 연휴기간 국내 14개 공항에서 국내선 118편 국제선 143편의 임시항공편이 추가됐다고 26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연휴기간에 국내선 211만 9000명 국제선 52만 2000명의 이용 여객수를 예상했다.
김태한 한국공항공사 운영본부장은 “김포·김해공항의 출발장은 9월30일, 제주공항은 10월7일에 가장 붐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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