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서 대규모 주거단지 조성
[ 임호범 기자 ] 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원사인 청이엔지건축사사무소(대표 정선주)가 베트남에서 대규모 주거단지 개발사업에 참여한다.
부동산투자개발회사 DCI홀딩스(회장 박철홍)는 베트남 TTC호텔에서 베트남 빈투언성 판티엣시 응우옌통 도시개발사업(조감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27일 발표했다.
청이엔지건축사사무소는 이 사업의 건설사업관리를 맡는다. 판티엣시 응우옌통 도시개발사업은 한국과 베트남, 중국이 합자해 판티엣시 36만㎡ 부지에 친환경적이고 현대적인 주거단지를 조성한다. 국민주택형 아파트 3276가구, 30층 주상복합 아파트 1220가구, 타운하우스 480가구, 학교, 오피스, 무역센터, 박람회장, 쇼핑몰 등이 들어선다.
응우옌통은 베트남 호찌민에서 자동차로 3시간 거리에 있는 빈투언성 판티엣시에 속한 휴양지다. 해변을 따라 리조트, 골프장, 레스토랑 등이 들어서 있다. 바닷바람에 의해 생성된 모래사막이 관광 명소인 무이네에서 자동차로 10분 거리다.
정선주 대표는 “이번 MOU를 시작으로 대전·충청권에 국한됐던 활동 영역을 해외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청이엔지건축사사무소는 세종시에서 유일하게 건설사업관리(CM) 업무를 하고 있다. 정 대표는 대전·세종·충남여성벤처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세종=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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