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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즈메디병원은 치료를 위해 한국에 머물고 있는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웰컴 투 미즈메디 행사를 개최했다고 28일 발표했다.
병원은 외국인 환자의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문화 체험활동을 마련했다. 외국인 환자들은 남산 한옥마을 윤씨 가옥에서 전통의상인 한복 입기, 다도다례 체험 등에 참여했다.
러시아에서 한국을 찾은 나탈리아씨는 "음식과 선물까지 챙겨줘 병원생활로 인한 스트레스를 풀 수 있었다"고 했다.
미즈메디병원은 지난 6월부터 진료를 위해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를 대상으로 매달 정기적으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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