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주·강성훈·김민휘도 출격
[ 최진석 기자 ] 배상문(31·사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복귀전을 치른다.
배상문은 오는 5일(현지시간) 개막하는 PGA 투어 2017~2018시즌 첫 경기 세이프웨이 오픈(총상금 620만달러)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대회는 나흘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나파밸리의 실버라도 리조트 앤드 스파 노스(파72·7166야드)에서 열린다.
배상문의 PGA 정규 투어 대회 출전은 2015년 9월 투어 챔피언십 이후 2년여 만이다. 2013년 5월 HP 바이런 넬슨 챔피언십, 2014년 10월 프라이스닷컴 오픈 등 PGA 투어 통산 2승을 수확한 그는 2015년 10월 국내에서 열린 이벤트 대회인 프레지던츠컵을 끝으로 입대했고 PGA 사무국으로부터 군복무 기간을 인정받아 시드를 유지했다.
이번 대회는 배상문이 2014년 제패한 프라이스닷컴이 후원사를 바꿔 여는 대회다. 배상문에게는 의미가 남다를 수밖에 없다. 지난 8월 현역 복무를 마친 배상문은 지난달 국내 투어 대회인 신한동해오픈에 초청선수로 출전해 예열을 마쳤다. 배상문 외에도 ‘탱크’ 최경주(47·SK텔레콤)와 강성훈(30), 김민휘(25)가 이번 대회에 함께 출격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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