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이거스 한인 여행객 5명 아직 연락 안돼"

입력 2017-10-03 11:09  

사상 최악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미국 라스베이거스를 관할하는 로스앤젤레스(LA)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2일(현지시간) 한국인 여행객 5명이 연락이 안 되는 상태라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밤새 100명 넘는 한국인 여행객의 신변 안전이 확인됐지만 아직 연락 안 되는 여행객이 일부 있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앞서 총영사관은 "외교부 본부와 재외공관이 사건 발생과 함께 현지 영사 협력원, 한인회 등을 통해 우리 국민 피해 여부를 파악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확인된 한인 피해는 없다"고 전한 바 있다.

일부 한인 관광객은 라스베이거스 맥커렌 국제공항에서 항공기 출·도착 통제로 발이 묶이기도 했으나 현재 항공편은 정상적으로 운행되고 있다. LA 총영사관은 "우리 국민의 피해 여부를 지속해 확인하고 안전 확보를 기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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