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로 온 명절선물 모아 이웃돕기 성금내요"

입력 2017-10-04 07: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휴넷, 명절 선물 직원에게 경매로 팔아 수익금 기부


회사에 들어온 명절 선물을 직원들에게 경매로 팔아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회사가 있다.

평생교육기업 휴넷은 2007년부터 명절 선물 경매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명절 선물 안주고 안받기’를 윤리 경영을 위한 방침으로 정하고 있었지만 정(情)을 나누자고 보낸 작은 선물까지 돌려보내기는 번거로웠던 것. 회사 측은 “사내 봉사동아리 회장을 맡고 있었던 한 사원이 경매를 하자고 제안했다”며 “회사 측에서는 받은 선물을 돌려보내야 하는 부담이 사라져서 좋고 직원들은 시중가보다 저렴하게 원하던 물품을 구입할 수 있어서 좋다”고 설명했다. 휴넷 관계자는 “인터넷 최저가보다 낮은 가격에서 경매가 시작되기때문에 경매에 참여하려고 명절이 다가오기만을 기다리는 직원들도 여럿”이라며 “양가에 들고갈 선물을 2개씩 구입하는 직원도 있고 다른 직원과 자존심 싸움을 하다가 백화점 가격보다 물건을 비싸게 주고 사는 직원도 있다”고 말했다.

휴넷이 한 번의 경매로 얻는 수익금은 보통 50만원에서 100만원 사이다. 회사 측은 선물 경매 행사를 해온 2007년부터 지금까지 지역복지관, NGO단체 등에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고 있다.

조아란 기자 archo@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3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