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덕순' 김소혜, 첫 연기 신고식 '성공적'

입력 2017-10-06 10:28   수정 2017-10-10 00:10


아이돌그룹 I.O.I (아이오아이) 출신 김소혜가 첫 연기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5일 밤 KBS2 '2017 KBS 드라마 스페셜-강덕순 애정 변천사(이하 강덕순)'에서 김소혜는 독립운동에 휘말리며 성장해 가는 강덕순을 연기한다.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시골 소녀 강덕순이 정혼을 맺었던 이웃집 오라버니 김석삼(오승윤 씨)를 따라 서울로 올라간다. 그 과정에서 우여곡절을 겪는 강덕순이 성장해 가는 모습을 그린 드라마다.

김소혜는 강덕순을 통해 처음 정극 연기에 도전했다. 아이돌 그룹으로 데뷔했지만 사실상 배우를 지망했었던 만큼 그의 연기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김소혜는 안정적으로 극중 강덕순을 연기했다. 구사하는 사투리 연기도 자연스러웠다. 오라버니에게 버림받고, 타향살이를 하며 어머니의 사랑을 그리워하는 등 감정의 폭이 큰 강덕순을 눈물 연기로 소화해냈다.

이날 강덕순 애정변천사의 시청률은 2.9%였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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