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지지율 2주 연속 반등…70% 육박

입력 2017-10-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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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반등해 70%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CBS 의뢰로 8~9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47명을 상대로 문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연휴 직전보다 1.8%p 오른 69.5%로 조사됐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부산·경남 지역(64.3%→74.8%)에서 가장 큰 폭으로 올랐고 대구·경북과 호남에서도 소폭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47.5%→53.8%)과 50대(60.0%→64.4%)에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51.1%(▲1.4%p)로 상승하며 다시 50%대로 올라섰으며, 자유한국당 역시 지지층 결집에 따라 20.0%(▲2.9%p)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정당은 전주와 동일한 5.6%로 횡보했고 국민의당은 5.3%(▼1.3%p)로 하락하며 4위로 밀렸다. 정의당도 5.0%(▼1.0%p)로 내렸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면접(10%),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했고 응답률은 6.0%,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p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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