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소녀시대가 멤버 티파니·서현·수영 없이 5인조로 활동하게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공식입장을 통해 이들 3명과 재계약을 하지 않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멤버들이 해체를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데뷔 10주년을 맞은 소녀시대에게 크나큰 시련이 아닐 수 없다.
소녀시대를 떠나는 멤버 중 티파니는 미국진출과 유학을 모색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수영과 서현은 연기 활동에 집중하기 위해 재계약을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소녀시대에 남기로 한 유리와 윤아도 이미 활발히 연기활동을 하고 있으며 티파니·서현·수영 또한 이전에도 소녀시대의 멤버라는 이유로 각종 드라마 주연 자리를 꿰차며 활동을 해왔기에 팬들의 아쉬움은 더욱 크다.
9인조로 출발한 소녀시대는 지난 2014년 9월 멤버 제시카의 탈퇴로 한 번 내홍을 겪은 바 있다.
패션 브랜드 디자이너로의 전향을 선언한 제시카는 최근 자신의 SNS에 스페인 이비자에서의 여유로운 일상 모습을 공개했다.
소녀시대 멤버들이 서로를 팔로우 하고 있는데 반해 제시카는 소녀시대 누구의 소식도 받지 않고 자신의 동생인 크리스탈과 연인인 타일러권 만을 팔로우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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