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에 갔더니 장첸 패거리가…'범죄도시' 윤계상, 200만 돌파 공약 현장

입력 2017-10-11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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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에서 장첸 역으로 날선 카리스마를 선보인 윤계상이 200만 돌파의 기쁨을 관객들과 함께 나눴다.

이 영화는 개봉 7일만에 손익분기점인 200만 관객을 돌파한 데 이어 10일에는 평일임에도 불구, 17만 830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놀라운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9월18일 윤계상은 SBS 라디오 '송은이 김숙의 언니네 라디오'에서 '범죄도시' 200만 돌파 시 극 중 캐릭터인 장첸 가발을 쓰고 관객 100명에게 커피를 전하겠다고 공약을 밝혔다.

이에 윤계상은 지난 10일 양태 역의 배우 김성규와 200만 흥행 공약을 실천, 영화 속 그 모습 그대로 등장해 웃음과 감동을 자아냈다.

추석특수를 겨냥해 개봉된 '범죄도시'는 청소년 관람불가 임에도 불구 의외의 흥행을 기록했다는 평가다. 긴 연휴기간이 지났음에도 꾸준히 친구 및 연인 관객은 물론 가족단위의 관객까지 증가하고 있어 걷잡을 수 없는 흥행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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