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공연된 연극 '장수상회'가 열흘간 이어진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지난 8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배우 신구, 손숙, 김지숙 출연으로 큰 화제를 모은 이번 작품은 매 무대 따뜻한 울림이 있는 감동의 드라마를 선사했다는 호평과 함께 연일 흥행을 이어갔고, 마지막 주 공연에는 열흘간 이어진 추석 연휴 기간임에도 불구하고 전석 매진이라는 쾌거를 이끌어냈다.
한편, 제작사 (유)장수상회문전사는 관객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내년 상반기까지 성남, 제주, 미국 LA 등 15개 도시의 투어 공연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는 10월 성남아트센터 공연을 시작으로 11월에는 제주와 미국 LA, 12월에는 울산 공연을 확정했고, 내년 상반기까지 부산, 대구, 의정부, 수원, 삼척, 안동, 울산, 천안, 하남을 포함하여 15개 도시에서 감동의 무대를 이어갈 예정이다.
연극 '장수상회'는 강제규 감독의 동명 영화를 연극으로 재탄생 시킨 작품이다. 평생 뚝심을 지키며 살아온 ‘김성칠’ 앞에 사랑에 당찬 ‘임금님’이 나타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까칠한 노신사 '김성칠'과 소녀 같은 꽃집 여인 '임금님'의 가슴 따뜻한 로맨스를 그린다.
이미나 한경닷컴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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