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송승헌·고아라 "14살 차이? 전혀 못 느꼈다"

입력 2017-10-11 14:46   수정 2017-10-11 15:12


배우 송승헌과 고아라가 14살의 나이 차이를 못 느꼈다고 말했다.

11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서울 호텔에서 열린 OCN 새 주말드라마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 제작발표회를 통해서다. 이 자리에는 김홍선 PD를 비롯해 배우 송승헌, 고아라, 이엘, 김동준 등이 참석했다.

이날 송승헌은 14살 연하의 고아라와 세대 차이가 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나는 세대 차이가 안 났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고아라 역시 "워낙 편하게 대해주셔서 세대 차이를 모르고 촬영했다. 극 중의 모습으로 만나다 보니 잘 몰랐다"며 "선배님을 봐왔을 때와 다른 모습이 드라마에 많이 담겼다. 정말 재미있는 장면이 많다"고 기대감을 높였다.

'블랙'은 죽음을 지키려는 死(사)자 블랙과 죽음을 예측하는 女(여)자 하람이 천계의 룰을 어기고 사람의 생명을 구하고자 고군분투하는 생사예측 미스터리다. 오는 14일 밤 10시 20분 첫 방송된다.

한예진 한경닷컴 기자 geni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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