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주 삼성전자가 반도체 '슈퍼 호황'에 따른 호실적 기대로 연일 최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2만4000원(0.88%) 오른 275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상승한 주가는 전날 270만원선을 처음으로 돌파한데 이어 이날도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장 초반 275만8000원까지 올라 고점을 한층 높였다. 모건스탠리, JP모건, CS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가 매수 상위에 올라 있다.
이달 13일 3분기 잠정 실적 발표를 앞두고 호실적에 대한 기대와 함께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풀이된다.
올 7월 2분기 확정실적을 발표하면서 내놓은 감익(분기 기준) 전망과 달리 3분기에도 최대 실적 행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반도체 업황 호조에 힘입은 해당 사업부 이익 개선분이 IT모바일(IM)과 디스플레이(DP) 부문의 이익 감소를 만회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4분기에도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15조원을 돌파하며 최대치를 경신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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