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제작사 모모, 웹소설 플랫폼 북팔과 中사업 협력

입력 2017-10-12 13:44  

웹소설 중국 배급…웹툰·웹무비 제작



콘텐츠 제작사 모모는 웹소설 플랫폼 업체 북팔과 웹소설 중국 퍼블리싱(배급) 및 웹툰 제작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모는 한국과 중국에서 웹툰 웹무비 웹드라마 등 콘텐츠 제작 및 퍼블리싱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카카오 계열 벤처투자회사 케이큐브벤처스와 콘텐츠 자회사 포도트리 등으로부터 총 1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모모는 북팔의 웹소설을 현지화해 중국 플랫폼에 배포하고, 웹소설 기반의 웹툰과 웹무비를 제작할 예정이다.

이준협 모모 대표는 "이번 협약은 모모와 북팔이 가진 원소스멀티유즈(OSMU) 사업역량을 해외에 펼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라며 "중국 현지 기업과의 제휴도 도모하는 등 글로벌 사업 강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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