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는 12일 전세선 코스타세레나호가 내년 5월 4일 인천항을 모항으로 출발해 오키나와-이시가키-타이페이-부산에 도착하는 6박 일정 항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스타세레나호는 약 11만 4000톤급, 승객정원 3780명 규모의 선박이다.
세계 유명 크루즈선사인 코스타크루즈와 롯데관광개발은 최근 ‘코스타세레나 전세선 계약조인식’을 갖고 인천항을 모항으로 확정시켰다.
크루즈선이 모항에 입항하게 되면 승객들의 승하선으로 관광 소비가 창출된다. 크루즈 경유 항만의 역할보다 모항의 경유 지역경제에 더 큰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남봉현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 2019년 크루즈전용터미널 개장에 따라 크루즈 모항을 추가 유치하면서 일본, 대만 등 크루즈 관광객 다변화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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