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홈 & 스마트시티] 광주·원주·진주에 가성비 높인 '스마트 아파트' 뜬다

입력 2017-10-12 17:23  

호반·중흥, 스마트홈 기술 선보여
반도, 사물인터넷 플랫폼 적용



[ 김형규 기자 ] 주요 중견 건설업체는 외부 업체와 맺은 스마트홈 기술이나 자체적으로 설계한 4차 산업혁명 기반의 기술 등을 기반으로 한 주택을 내놓고 있다.

호반·중흥건설은 이달 광주광역시에서 계림8구역을 재개발한 ‘광주 그랜드센트럴’ 단지를 선보인다. 총 2336가구 중 173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19㎡, 19개 동, 최고 34층으로 이뤄졌다. 지역 랜드마크로 선보이는 이 단지에 첨단 스마트홈 기술을 적용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반도건설은 강원 원주기업도시에서 ‘원주기업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를 분양하고 있다. 홈 사물인터넷(IoT) 플랫폼을 적용한 데 이어 3.3㎡당 분양가가 670만원대로 합리적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분양 관계자는 “인근 단지에 비해 전용 84㎡ 기준으로 최고 2300만원까지 차이 난다”고 말했다. 원주기업도시에선 처음 들어서는 단지 내 별동학습관도 있다. ‘능률교육 프로그램’ ‘YBM 넷’ 등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중·고교생부터 성인까지 영어 독서 등 다양한 개별 맞춤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원주시 단계동 878의 1에 있으며 입주는 2020년 1월 예정이다.

중흥건설은 이달 경남 진주혁신도시에서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센트럴에비뉴’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아파트, 공공기관 등 배후 수요를 확보한 중심부에 있다. 연면적 1만3000여㎡에 400여 실 규모다. 고속철도(KTX) 진주역과 가깝고 진주 나들목(IC), 문산 IC 등을 이용하기 좋다. 연면적 10㎡의 롯데몰 진주점도 인접해 집객 효과가 좋다는 평가다. 1~3차로 분양하는 중흥S-클래스 아파트 3206가구도 배후 수요다. 진주혁신도시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남동발전 등 11개 공공기관이 있다. 이전 기관 종사자를 포함해 3만9000여 명의 인구를 수용하는 대단위 혁신도시다.

같은 지역에 있는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더퍼스트’도 이달 동시에 분양한다. 전용 99~113㎡, 726가구로 구성된다. 중심상업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가까워 생활 여건이 좋다. 단지 바로 앞엔 도보 통학이 가능한 문산중, 진양고 등이 있다. 초등학교도 개교할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일조권과 조망권이 좋다”며 “녹지 시설과 주민 공동 커뮤니티 시설 등 주거 여건에 신경을 썼다”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진주시 충무공동 31의 7에 있다. 진주혁신도시에는 2014년 국토교통부 인가를 받은 항공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기획재정부에서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인 남부내륙철도사업 등 다양한 개발 호재가 있다.

한양은 지난달 경기 김포시 북변4구역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 지하 3층~지상 35층, 32개 동 전용 85㎡ 이하 중소형 아파트 3000여 가구로 재개발하는 4900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주로 대형 건설사가 수주한 김포 북변 재개발구역에 중견 건설사가 진출해 주목받고 있다. 김포한강신도시보다 서울에서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좋다는 평가다. 2020년 착공 및 분양 예정이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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