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토교통부 장관 연봉은 1억3600만원

입력 2017-10-12 18:24   수정 2017-10-12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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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토교통부 5급 직원의 평균 연봉이 6400만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토부가 민홍철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연말정산 소득액 기준 5급 직원(사무관) 연봉은 6447만1000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연봉(5958만원)보다 8.2% 늘었다.

지난해 3급(부이사관)과 4급(서기관) 연봉은 각각 9642만5000원, 7611만7000원이었다. 부이사관과 서기관은 정부 내 주력 보직인 과장을 주로 맡는다.

지난해 실·국장급 고위공무원단(1·2급) 연봉은 1억1314만원으로 나타났다. 장관은 1억3658만7000원, 차관은 1억3077만2000원이었다.

국토부 본부 임직원 등 1201명에게 지급된 지난해 성과급은 42억6982만3000원으로 나타났다. 1명당 355만5223원 꼴이다. 지난 2015년 성과급은 1265명에게 46억여원이, 2014년은 1236명에게 43억여원이 지급됐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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