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인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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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기 국제에너지트레이딩센터장(사진)은 12일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급변하는 세계 에너지 시장 동향을 파악하고 울산을 동북아 오일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핵심 전략을 중점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센터는 행사 기조 및 주제발표 연사로 이재훈 SK가스 대표와 토머스 리 미국 에너지정보국 수석이코노미스트, 히로야키 노리타 일본 JX니폰연구센터 애널리스트, 베티 심킨스 미국 오클라호마대 교수 등 10여 명의 에너지 전문가를 초청했다.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기술과 셰일혁명에 의한 에너지 시장 패러다임 전환, 동북아 에너지 시장 전망 등을 살펴볼 예정이다.
서 센터장은 “19일부터 한국 보세구역에서도 석유제품 혼합 및 제조(블렌딩)가 허용돼 오일허브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며 “차별화된 에너지 상품 시장 및 전문 트레이더 양성, 러시아 등 동북아 에너지 시장과의 연계 시스템 구축 등 동북아 오일허브 조성을 위한 규제 완화와 제도 기반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은 미국, 네덜란드, 싱가포르 등 세계 3대 오일허브와 비교할 때 가장 경쟁력이 떨어지는 부분이 비즈니스 환경”이라며 “울산을 세계적인 오일허브 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오일허브 특구지정과 같은 특별법 제정도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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