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의 종주길 10개 코스와 둘레길 16곳의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비글에서 제공하는 트랭글 GPS 위치기반 모바일 등산 앱을 다운받으면 인천 둘레길의 코스보기, 거리정보, 소요시간 정보, 코스이탈 알림, 음성안내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화된 유료서비스 ‘인천종주길수첩’과 ‘인천둘레길수첩’은 10월말부터 무료제공된다.
인천시는 13일 인천 녹색 종주길·둘레길 이용 활성화를 위해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인천시산악연맹, ㈜비글 등과 협약식을 가졌다.
비글은 트랭글 GPS 모바일 앱의 유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시민단체는 녹색종주길·둘레길의 건강한 생태계와 쾌적한 숲길 환경 보전 활동을 펼친다.
전성수 행정부시장은 “300만 명 인천시민 누구나 숲에서 건강하고 행복을 더하는 힐링 공간으로 만들어가는 여정을 시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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