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처럼 떨어지는 머리카락, 가을 탈모 예방법은?

입력 2017-10-13 17:17  



물러가지 않을듯한 더위가 언제 그랬냐는 듯 수그러들더니 제법 쌀쌀한 바람이 부는 가을이 찾아왔다. 요즘같이 일교차가 큰 환절기엔 유독 머리카락이 낙엽처럼 우수수 떨어지는 탓에 고민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다.

누가 가을을 낭만의 계절이라 했던가. 숭숭 빠지는 머리카락으로 곤혹을 느끼는 이들이 급증하는 계절인 만큼 가을은 ‘탈모의 계절’이라 속칭되며 심지어 동물에 비유해 ‘털갈이 주기’라 불릴 정도다.

왜 가을철엔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지는 것일까. 그 원인과 예방책을 속속 살펴보자.

Q. 가을철엔 왜 머리카락이 더 빠지는 건가요?



첫째, 여름철 환경
- 여름 내내 강렬한 햇볕과 자외선, 열과 피지 등으로 인해 두피와 모발은 몹시 약해져 있는 상태다. 이때 생기는 두피 염증은 모낭을 약화시키며 모주기를 짧게 만든다. 특히 바캉스를 즐기고 온 자들이라면 수영장 염소 성분 및 바닷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두피에 남아있는 경우가 많으며 이는 곧 가을 탈모로 직결될 확률이 높다.

둘째, 심한 일교차와 건조한 기후 - 가을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큰 계절이다. 심한 일교차는 두피 유수분밸런스를 깨뜨리며 각질을 유발하는데, 각질이 모공에 쌓일 경우 모근 약화 및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셋째, 일조량 감소 - 가을철엔 여름보다 일조량이 줄어들게 되는데, 이로 인해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남녀 모두 일시적으로 증가하게 된다. 테스토스테론이 인체 내 효소에 의해 DHT로 전환되면 모발 탈락 및 성장 억제가 심해져 탈모 증상으로 이어지게 된다.

*탈모 치료의 기본은 ‘정확한 진단’



최근 탈모는 나이와 성별을 가리지 않는 양상을 보인다. 탈모 1000만 시대라는 말이 생겼을 정도다. 특히 본격적인 환절기에 들어서며 빠지는 머리카락 탓에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닐 터.
사실 탈모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사항은 ‘정확한 진단’이다. 탈모 증상이 계절 변화로 인한 것인지, 질병 때문인지 정확히 파악해야 그에 적합한 치료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한국형 두피 관리에 탁월한 헤솔두피클리닉스 부산대점 이소연 원장은 “가을철이 되면 유독 머리카락이 빠지는 경험을 해본 사람들이 많을 텐데 자칫하면 탈모로 이어지기 쉬우니 초기 예방에 힘써야 한다. 전문 클리닉에 방문해 체계적인 모발, 두피관리를 통해 가을철 탈모를 예방할 것을 추천한다”며 환절기 두피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가을 탈모 예방 관리는 어떻게?



가을철 건조한 바람과 기후는 두피 수분함량을 떨어뜨려 탈모를 가속화시키는 원인이 된다. 요즘 같은 날씨에 두피관리를 소홀히 한다면 습관적 탈모로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두피 관리가 필요하다.

노화된 각질, 과다 피지, 비듬 등을 제거하는 스케일링부터 시작하는 헤솔두피클리닉스의 두피 관리는 두피의 유해 독소를 제거하고 각질 주기를 정상화시켜주어 두피 환경을 개선한다. pH 밸런스가 깨지면 두피와 모발은 탄력성을 잃게 되고 수분 보유 기능을 상실한다. 때문에 항상 일정한 pH가 유지되도록 이온 밸런스를 맞춰주는 관리를 통해 두피 영양 공급을 향상시킬 수 있다.

정확한 진단 및 전문적인 탈모 관리 시스템을 살펴봤지만 탈모 예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한 생체 리듬을 유지하는 것이다. 청결한 두피 관리와 건강한 식습관, 충분한 수분 섭취로 토대를 마련하고 전문적인 관리 프로그램을 겸해 효과적인 탈모 치료를 시행할 것을 추천한다. (사진출처: 에코마인, 한경닷컴 DB)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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