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국전력 사장(왼쪽)은 13일 모하메드 알하마디 아랍에미리트원자력공사(ENEC) 사장과 만나 원전 건설사업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전은 ENEC가 발주한 바라카 원전 사업을 2009년 수주했다.
두 사람은 이 날 1887년 국내 최초로 전등이 설치된 경복궁 건청궁을 방문했다. 조 사장은 국내 최초로 경복궁에 전등이 켜졌을 때를 그린 ‘전기시등도’를 보여주며 알하마디 사장에게 한국의 전기 역사를 소개했다.
이태훈 기자 bej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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