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자들은 어떤 호재를 듣고 마음이 이끌려 매수를 검토한다. 그 호재는 무슨 의미인지, 최근에 나온 악재는 없는지, 주가는 그동안 얼마나 오르고 내렸는지 등을 확인한다. 다소 신중한 투자자는 지인이나 경륜이 있는 투자자에게 그 재료나 종목에 대해 문의하고 확인한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절망하는 부분이 재료다. 개인투자자는 언제나 좋은 재료에 목말라 한다. 호재를 알려준다면 삼수갑산은 물론이고, 지옥에라도 가겠다는 게 개인투자자 마음이다. 그런데 재료는 투자자를 속이는 경우가 많다. 기가 막힌 호재라고 자신 있게 매수하면 주가는 보기 좋게 하락하기 시작한다. ‘단기적인 하락이겠지’ 하고 인내하면 주가는 계속 내려가고, 인내의 한계치를 확인할 때까지 내려간다. 때로 인내의 막다른 골목에서 절망하고 매도하고 나면 다음날부터 신기하게 상승한다.
주식투자는 의심에서 출발한다. 호재든 악재든 모든 재료는 일단 의심부터 해야 한다. 심지어는 기업이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실적 재료도 의심해야 한다. 당기순이익이라는 결론에 현혹되지 말고 속에 있는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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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의 그 모든 것을 의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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