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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10-16 09:01   수정 2017-10-20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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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영동 기자 ] [문제] 교역조건과 관련된 설명 중 옳지 않은 것은?

① 교역조건이란 한 단위의 수출상품과 수입상품이 교환되는 비율을 말한다.
② 자국 화폐가치가 떨어지면 교역조건은 악화된다.
③ 교역조건이 나빠지면 항상 국제수지가 악화된다.
④ 이론적으로 교역조건은 상품의 수출입뿐 아니라 서비스 거래까지 포함한다.
⑤ 한 나라의 수출상품과 교환될 수 있는 수입품의 양이 증가하면 교역조건은 개선된 것이다.

[해설] 교역조건이란 수출상품 한 단위와 교환되는 수 입상품 간 교환 비율을 의미한다. 일반적으로 환율이 상승하면 수출품 가격이 하락하고 수입품 가격이 상 승하므로 교역조건이 악화된다. 자국 화폐가치가 떨 어지면 환율은 상승한다. 즉, 교역조건이 악화된다 는 의미이다. 수출품 1단위와 교환되는 수입품 양이 증가하면 교역조건은 유리해지고, 감소하면 불리해진다. 교역조건이 악화되어 경상수지가 적자이더라도 자본·금융 계정이 흑자인 경우도 있으므로 교역조건이 악화될지라도 항상 국제수지가 악화되는 것은 아니다. 또한, 교역조건이 악화되더라도 제품의 수요 탄력성에 따라 수출품 가격하락보다 수출물량이 더 증가하여 수출총액이 증가하면 국제수지는 개선될 수 있다.

정답 ③

[문제] 다음 상황을 읽고 환율과 우리나라 외환시장의 변화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옳은 것은?

●한국의 2분기 무역수지 흑자가 사상최대인 440억 달러를 기록하였다.
●국내 기업의 실적 호조로 국내 주식시장으로 외국인의 자금 유입이 증가하고 있다.

① 국내 수입물가가 하락할 것이다.
② 원/달러 환율이 상승할 것이다.
③ 원화 가치가 하락할 것이다.
④ 외환시장에서 달러의 공급이 감소하였을 것이다.
⑤ 달러 표시 채무를 가진 주체의 부담이 증가할 것이다.

[해설] 환율은 기본적으로 외환시장에서 외환의 수요와 공급에 따라 변화한다. 지문에서 한국의 무역수지는 사상최대를 기록하였다. 이는 한국입장에서 달러공급이 증가하며 원화의 가치가 상승하는 요인이 된다. 이는 원/달러 환율하락을 의미한다. 더하여 국내 기업의 실적 호조로 국내 주식시장으로 외국인 자금이 유입하면 달러공급이 더욱 증가하여 원/달러 환율이 더 하락하는 요인이 된다. 환율의 상승과 하락은 국내 경제주체들에게 많은 영향을 준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은 원화로 표시되는 수입품 가격하락을 이끌어 국내 수입물가가 하락하는 요인이 된다. 또한, 원화가치의 상승으로 달러 표시 채무를 가진 주체의 외채부담이 감소할 것이다.

정답 ①

[문제] A기업이 1년 동안 총 10억 원의 순이익을 벌었다. 이 때 총 주식수는 20만주, 현재 주가는 2만5000원이다. 이 기업의 PER를 구하면?

① 5
② 10
③ 15
④ 20
⑤ 25

[해설] PER은 주가수익비율이며 현재 주가를 EPS(주당순이익)으로 나눠서 구한다. 주당순이익은 기업이 벌어들인 순이익을 그 기업이 발행한 총 주식수로 나눈 값이다. 이를 대입하여 구하면 EPS는 5000원(10억 원/20만 주)이다. PER은 5(2만5000원/5000원)이다.

정답 ①

정영동 한경경제교육연구소 연구원 jyd54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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