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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부품기업인 영화테크가 수요예측에서 저조한 성적을 내며 공모가를 희망가격 범위의 최저가로 확정했다. 공모 예정 주식 수도 줄이기로 했다.
16일 영화테크는 수요예측 결과를 반영해 공모가를 1만2500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했다. 희망가격 범위(1만2500~1만5500원)의 최저가다.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 경쟁률은 61.83대 1이었고 참여수량의 12.6%가 희망가격 범위의 최저가 미만을 제시하는 등 고전했다. 원래 예정했던 공모 주식수인 88만주에서 70만4000주로 줄였다.
17~18일 청약을 받는다. 대표주관사는 신한금융투자다.
이고운 기자 c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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