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 '은막의 여왕' 김보애씨 별세

입력 2017-10-16 20:05  

원로배우 김보애 씨가 지난 14일 별세했다. 향년 80세.

서라벌예대 연극학과를 졸업한 김씨는 1956년 영화 ‘옥단춘’으로 데뷔해 ‘고려장’(1963) ‘부부전쟁’(1964) ‘종잣돈’(1967) ‘외출’(1983) 등에 여러 영화에서 활약해 1960년대 ‘은막의 여왕’으로 불렸다. 서구적인 외모로 한국 최초 화장품 모델로 발탁됐고, ‘한국의 메릴린 먼로’라고 불리기도 했다. 그는 《슬프지 않은 학이 되어》 《잃어버린 요일》 《귀뚜라미 산조》 등 4권의 시집을 출간하기도 했다.

2000년에는 영화기획사 NS21을 설립해 남북영화 교류를 추진했고, 2003년 월간 ‘민족21’의 회장 겸 공동발행인을 맡는 등 문화예술 분야 남북교류 사업에 앞장서 왔다.

1959년 배우 고(故) 김진규 씨와 결혼해 1남 3녀를 뒀다. 차녀 고(故) 김진아 씨와 막내아들 김진근 씨 역시 배우로 활동했다. 빈소는 서울성모병원이며 발인은 18일 오전 9시. 02-2258-5940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3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