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시각장애인 위한 '점자 민원안내 책자' 발간

오산시는 17일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민원안내 책자를 발간했다. 오산시 제공


경기 오산시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민원안내 책자를 발간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는 시각장애인의 민원편의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고 함께 소통하기 위해서다.

점자 책자는 본청 및 동 주민센터에서 처리하고 있는 민원사무 중에 가장 많이 신청하고 있는 주민등록, 인감과 사회복지급여 및 사회서비스 이용권 신청 등을 안내하고 있다.

또 시각장애인 관련 민원업무를 중심으로 신청대상자, 신청방법, 관련 법규와 처리기간 등 민원사무 처리와 관련된 사항도 수록했다.

점자 민원안내 책자는 동 주민센터와 시각장애인협회, 사회복지관 등에 비치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으며 관계법령 개정 등으로 변경될 경우 이를 수정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곽상욱 시장은 "민원실을 방문하는 시각장애인을 배려하고 시민의 작은 불편과 다양한 소리에도 귀 기울이는 등 시민이 체감하는 민원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i> 오산=</i>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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