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3분기 호실적 예상…높은 이익 개선세 지속"-교보

입력 2017-10-18 08:06  

교보증권은 18일 GS건설이 3분기에 시장의 기대치를 웃도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까지 높은 이익 개선세가 지속되리란 분석이다. 다만 기존보다 실적 추정치를 하향해 목표주가를 5만원에서 4만4000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백광제 연구원이 추정한 GS건설의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63.7% 급증한 1010억원, 매출액은 6.0% 증가한 2조700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 925억원을 웃도는 수치다.

그는 "사우디 라빅 CP 3&4 6월 준공과 쿠웨이트 와라·사우디 PP-12 등 공사 준공시점이 일부 지연돼 해외 추가 손실이 발생하고, 반포주공 1단지·잠실 미성크로바 재건축 수주 실패비 등 일회성 비용이 반영이 예상된다"면서도 "해외 수주잔고 급감에 따른 손실규모 축소, 견조한 국내 주택부문 이익 기여로 높은 수준의 영업이익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익 개선세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란 판단이다.

백 연구원은 "사우디 PP-12 등 준공 지연으로 해외 손실 영향 남아 있으나, 올해 안으로 마무리 될 것"이라며 "기존 수주잔고로 주택 매출 연간 5조원에 도달, 향후 가파른 이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바레인 밥코 등 일부 발주 지연에도 불구하고, UAE RRE 8억7000천만 달러 등 상반기 해외 수주 1조6000억원 달성을 통한 해외 신규수주 바닥도 확인해 긍정적 요소가 충분하다"며 "올해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돌면 오히려 향후 추정 실적에 대한 신뢰도가 증가해 매수를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김은지 한경닷컴 기자 eunin11@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3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