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8일 특허청 특허심판원장에 고준호(52·사진) 특허청 특허심사기획국장을 승진 발령했다.
신임 고준호 원장은 1988년 24회 기술고시에 합격한 후 서울시를 거쳐, 특허법원 기술심리관, 특허청 통신심사과장, 심사품질담당관, 특허심사3국장, 특허심사기획국장,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 등을 역임했다.
심사품질담당관 재직 시에 심사처리기간과 심사품질의 조화를 위한 심사품질관리 종합대책을 추진하면서 심사관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포지티브 지향 심사평가와 파트장 중심의 품질관리 체계를 마련했다.
특허심사3국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심사관과 출원인의 소통·협력을 강화해 심사과정에서 적정 권리를 형성해가는 포지티브 심사서비스 기반 구축에 주력했다.
특허심판원 수석심판장 재직 시에는 5인 합의체 심리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심판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높이는데 노력했다.
특허심사기획국장으로 근무하는 동안 선행기술조사 전문기관 등록제를 시행하고 조사기관들의 공정한 경쟁을 유도하는 제도를 마련하는 등 특허청의 심사·심판 품질 경쟁력을 견인해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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