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성 황반부종은 당뇨병 환자에게 발생하는 대표적인 합병증이다. 시력 저하는 물론 실명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는 질환이다.
기존 치료제는 안구에 직접 주사 바늘을 꽂아 약물을 주입한다. 환자의 심리적 부담감과 거부감이 심하고, 시술 주기와 횟수 등에 제한이 있다는 단점이 있다.
반면 와이디생명과학의 DME 치료제 후보물질은 1일 1회 먹는 약이다. 국내 기술로는 최초이며 환자의 거부감도 적다는 설명이다.
와이디생명과학은 유럽에 앞서 미국 일본 캐나다 특허 등록도 마쳤다. 현재 임상2a상이 국내 11개 병원에서 진행 중이다. 내년에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경구용 DME 치료제 개발은 지난 8월 보건복지부 임상과제로 선정돼 12억5000만원을 지원 받을 수 있게 됐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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