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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원상사가 81억원 상당의 자기주식을 소각한다.
미원상사는 자기주식 3만8000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공시했다. 1주당 가액은 21만3000원으로 총 소각 예정 금액은 81억원 규모다.
소각에 필요한 자기주식은 이달 20일부터 내년 1월19일까지 장내에서 매수할 계획이다. 하루에 매수할 수 있는 주문 수량 한도는 3800주다.
회사 관계자는 "배당 가능 이익을 재원으로 자기주식을 취득하고 소각하는 것"이라며 "자본금은 감소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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