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사드 갈등에 올 성장률 0.4%p↓…내년 2분기부터 회복세"

입력 2017-10-19 14:4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장민 한국은행 조사국장은 19일 수정경제전망 기자설명회에서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갈등에 따른 경제보복이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을 0.4%포인트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올해 국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8%에서 3.0%로 상향했다. 사드 갈등이 없었다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가 3.4%를 기록했을 것이라는 의미다.

다만 내년부터는 사드 갈등이 점차 완화돼 경제성장률도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장 국장은 "과거 대만 등의 사례에 비춰 사드 보복이 1년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추정한다면 오히려 내년 경제성장률을 0.1%포인트 끌어 올리는 효과로 작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전승철 한은 부총재보는 "사드 보복에 따른 실제 성장률 영향은 연말 실적치까지 확인해봐야 보다 자세하고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은 측은 추가경정예산(이하 추경) 집행이 국내 경제성장률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는 분석도 내놨다. 장 국장은 "추경 예산 집행 효과는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1%포인트에서 0.2%포인트 끌어올리는 요인이 됐다"고 분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기업의 환율관리 필수 아이템! 실시간 환율/금융서비스 한경Money
[ 무료 주식 카톡방 ] 국내 최초, 카톡방 신청자수 33만명 돌파 < 업계 최대 카톡방 > --> 카톡방 입장하기!!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