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지주 높은 신용전망 반영
이 기사는 10월19일(17:28)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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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용평가는 19일 롯데푸드의 무보증 회사채 신용등급을 종전 ‘AA’(상향검토)에서 ‘AA+’(부정적)로 한 단계 올렸다.
롯데그룹이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하면서 지주회사인 롯데지주가 신용도를 뒷받침하게 된 점을 반영했다. 롯데그룹은 지난 1일 롯데쇼핑 롯데제과 롯데칠성 롯데푸드가 각각 인적분할로 떼어낸 투자기업을 합병해 롯데지주를 만들었다. 롯데지주는 사업회사였던 롯데푸드를 자회사로 두며 이 회사의 채권을 연대보증하고 있다.
김호섭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롯데푸드 회사채에 연대보증을 제공하는 롯데지주의 신용도가 더 높다는 것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국내 신용평가사들은 아직 롯데지주에 신용등급을 부여하진 않았지만 이 회사 현금흐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롯데쇼핑과 같은 신용등급(AA+)으로 평가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김진성 기자 jskim102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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